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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다스리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9-08 조회수 4714
화가 치밀어 올라 생기는 병이 울화병입니다.
살다보면 화를 내지 않으려고 해도 돌아가는 시류가 화를 내게하고,주의 여건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화를 내지 않고살 수는 없을까?이렇게 마음 속으로 한번쯤은 다짐을 해보았을 겁니다.
울화병뿐만 아니라 화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서산대사께서는<선가귀감>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누가 와서 해롭게 하더라도 마음을 거두어 성내거나 원망하지말아야 한다. 한 생각 불끈 치솟아 오를 때 온갖 장애가 벌어진다.
번뇌가 비록 한량 없다지만 성내는 것은 그보다 더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열반경에 부처님께서 이르기를 "창과 칼로 찌르거나 향수와 약을 발라주더라도 두가지에 모두다 무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수행자가 성내는 것은 흰구름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과 같다.참을성이 없다면 보살의 행도 이루어질 수 없다.수행의길이 한량없집만 자비와 인욕이 근본을 이룬다"고하셨습니다.
어찌 이 말씀이 수행자의 수행에만 국한 될 수 있겠습니다까?
재가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내고나면 누구나 후회하게 됩니다.후회한다는 것은 화를내는 것이 설령 옳았다고 하더라도 좋지 않은 행위임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후회하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화,이것은 서산스님께서는 한량없는 번뇌보다도 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자는 두말한 것도 없지만 재가자도 평소 생활을 통하여 탐내는 마음,성내는 마음,어리석은 마음을 자제하는 수행을 해가야 합니다.
특히 성내는 마음을 자제하면 나는 물론이거니와 나와 관계하는 이웃 모두가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좋아하고 따르고 신뢰하게 되어서 내가 일을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바로 이것이 부처님의 가피력입니다.
수행을 실천함으로써 얻어지는 가피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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