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TT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평등한 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10 조회수 4087
흔히 우리는 남이 잘못을 저지르면 옳지 않다면서 벌을 받는것이 마땅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실수였다고 용서해야 한다고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행위의 잘잘못은 남이든 자기든 똑같은 것이고 똑같은 과보를 당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불은 모든 장작에서 다 나오는 것일 뿐, 참나무, 밤나무, 싸리나무에서 나오는 불이 제각각 다 다은것은 아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편가르기에 익숙해 있습니다.

내 뜻과 다른 사람, 우리끼리 어울리고 내 편이다 내 편이 아니다고 편을 가릅니다. 편을 가르면 똑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내세워 자기 쪽에 유리하도록 합리화 시킵니다.

전라도 사람이다 경상도 사람이다고 지역감정을 내세우고 자기 학교 출신이라고 내세우고 같은 고향이라고 내세우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따돌리고 불공평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타오르는 불은 모두 똑같은 불일 뿐 어떤 재료가 쓰려졌든지 밝은 빛을 내며 타오르는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투쟁의 역사인 것도 나 자신과 인연한 것을 소중히 하고 집착하면서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과 가정이 그렇고 나라와 나라간에도 공존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든 흐름이 있습니다.

태양은어두움을 쓸어내는 대광명을 나와 남, 그 누구에게나 고루 비추고 있음을 알고 사이좋게 살아갑시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감로사 합창단원 모집 안내
다음글 :   동지기도 안내
리스트
게시물 수 : 1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2 생전예수 49재   관리자 09.05.06 4,640
41 삼사순례(방생)   관리자 09.05.06 4,464
40 부산일보[포교원장 혜총스님 인터뷰]   관리자 06.11.27 4,559
39 [국제신문]신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인터뷰   관리자 06.11.27 4,686
38 인터뷰/ 조계종 5대 포교원장 혜총스님 [불교신문]   관리자 06.11.16 4,347
37 천화율원 감로계단 보살계 수계산림 안내   관리자 06.11.03 4,249
36 제3회 천일관음기도   관리자 06.10.19 4,365
35 만등불사 및 영가 합동제사   관리자 06.10.16 4,845
34 부처님 오신날 등공양및봉축법회안내   관리자 06.04.12 4,251
33 혜총스님 출판기념법회 봉행   관리자 06.04.02 4,230
<<    <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