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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사지의 첫걸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13 조회수 4881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룬 후 다섯 명의 비구에게 가르침을 전하고 그 가르침을 널리 펴도록 일렀습니다.
그러나 다섯 명의 제자 중 "앗사지"라는 청년은 매사에 자신이 없고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앗사지의 성품을 꿰뚫어 보시고 일부러 시내에 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부처님께 배운 가르침을 전하라고 일렀습니다.
그러나 앗사지는 망설였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가면 길이 열릴 것이다." 하시면서 앗사지를 격려하며 꾸짖으셨습니다.
용기를 내어 한번 해보라는 부처님의 말씀에 앗사지는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앗사지는 이제 막 부처님께 가르침을 받은 신출내기였지만 그리고 두렵기도 했지만 용기를 낸 것입니다.
앗사지가 길에서 만나게 된 사람은 당대의 대철학자인 사리풋다였습니다.
사리풋다가
"당신은 누구의 제자이고 무엇을 설하는가?"
하고 질문하자 앗사지는 열심히 정성껏 부처님께 들은 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리풋다를 부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불안해 합니다.
아직 미숙한 자기의 모습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아 겁을 먹고 일을 추진하는데 자신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심자에게는 이 불안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시험을 치는 사람, 처음 교단에 선 선생님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 이 막연한 불안감입니다.
하지만 이 불안한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면 기회를 놓치게 되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도 하고 창피를 당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천재인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격려와 꾸지람 속에서 열심히 연마하고 정진함으로써 서서히 성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겸허할 줄도 알아야 하겠지만 언제나 찾아올 기회에 대비해 준비를 열심히 하고 또 기회가 오면 용기를 내어 한번 해보자 하고 달려들 때 출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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