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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등공양
작성자 감로사 작성일 2006-04-25 조회수 624

등불의 유래

신라시대 때부터 봉축해온 사월 초파일은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는 욕불일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민족의 전체의 전통적인 축제입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형형색색의 등을 정성스럽게 제작하여 사찰이나 신도 가정에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사찰에서는 인등, 자명등이라는 이름으로 법당의 부처님 전에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경전에 기록되어 있는 등불 유래를 살펴보면 부처님 당시 "아사세" 왕이 기원정사에서 부처님께 법문을 청해 들을 때 동참한 모든 불제자들이 기름등불을 켜서 법회자리를 밝힌 데에서 비롯됩니다.

이때 난타라는 한 가난한 여인이 많은 사람들이 기름등불 공양을 올려 공덕을 쌓는 것을 보고, 자신도 복을 쌓고 싶었으나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어 안타까이 여기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름을 구해 불을 밝혔습니다.
늦은 밤 모든 불은 거의 꺼졌으나 이 난타의 불만은 꺼지지 않고 밝게 타고 있었습니다. 아난과 목건련 존자가 이를 보고 부처님께 여쭈니 부처님께서는 " 이 등불은 지극한 정성과 큰 원력을 가진 사람이 밝힌 등불이기 때문에 꺼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난타여인이 부처님 전에 예배하자 부처님께서는 "네가 오는 세상에 이 아승지겁을 지나 부처가 되리니 이름을 동광여래라 할 것이다."고 수기를 내리셨습니다. 난타는 감사하며 출가하기를 청원하여 계를 받고 비구니가 되었다.

이때부터 큰 원력을 세운 사람은, 부처님 전에 지극정성으로 기원공양하면 무량한 공덕을 입을 수 있음을 깨닫고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고 자신의 지혜를 밝히게 되었다.


등불 밝히는 뜻

"믿음을 심지삼고, 자비를 기름으로 삼으며 생각을 그릇으로 하고 공덕을 빛으로 하여 삼독(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을 없앤다" <화엄경>

"중생은 번뇌의 어두움 때문에 지혜를 잃는데 비해, 여래는 방편으로 지혜의 등을 켜니 모든 중생을 열반에 들게 한다" <대열반경>

모든 중생은 번뇌와 삼독으로 인해 불성보배를 보지 못하고 있으나 부처님께서는 곧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투시어 중생들이 지혜로써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봉축등을 밝혀 마음속의 어리석은 무명의 업장을 벗어나 지혜의 대광명을 발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등불을 밝히는 마음가짐

1.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하며 부처님의 무량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부처님께서 이르신 진리의 말씀에 귀의하고 정진하겠습니다.

3. 부처님의 밝은 해탈세계에 이르고자 참회와 기도로 무명번뇌를 타파하겠습니다.

4. 나의 삼독심( 탐심, 진심, 치심)을 녹여 지혜 광명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등불이 주위의 어두움을 밝히듯 나도 친지와 이웃에게 이익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6. 바르고 큰 원력을 세워서 부처님의 큰 가피가 내리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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