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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극복하는 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7-19 조회수 4862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45세 당시에 코삼비국에 계실 때, 브라만 계급의 아름다운 여인<마간디카>는 부처님을 흠모해 관심을 끌고자 했으나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사심없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높은 신분을 이용해 헛소문을 퍼뜨리고 조정에 압력을 가해 부처님이 대중에게 설법을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에 자꾸 시달리자 부처님을 시봉하던 아난다가 부처님께 좀더 호의적인 곳에 가서 불법을 재건하고자 건의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곳으로 갔을 때 그곳에서도 어려움에 부딪치면 그때는 어찌하겠느냐?"
"그럼 또 다른 곳으로 가야지요."
그러자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곳으로 갔을 때 그곳에서도 어려움에 부딪치면 그때는 어찌하겠느냐?"
"그럼 또 다른 곳으로 가야지요."
하지만 부처님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그것은 옳지 않다. 아난다여! 우리는 난관에 브딪칠 때마다 좌절해서는 안된다. 해결책은 고난의 한 가운데서 찾아야 한다. 아난다야, 평정심을 수행하면 모욕과 비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해칠 수는 없다. 그들 스스로를 해칠 뿐이다. 어떤 사람이 하늘에 침을 뱉어도 하늘은 더렵혀지지 않는다. 침은 뱉은 사람의 얼굴 위로 떨어진다."
세상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고난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곤 합니다. 이때 제일 쉽게 찾는 길이 도피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도피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될 리가 만무합니다.
어떻게든 해결을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은 멀리 떠나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살 수 있을 지 몰라도 뿌려놓은 씨앗은 그대로 자라서 언젠가는 더욱 나쁜 결과를 낳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런 방식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해결책은 고난의 한가운데서 찾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신만 떳떳하다면, 구구절절히 변명할 필요도 없이 평정심을 잃지 말고 견뎌나가면 현실은 결코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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