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TT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환골탈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07 조회수 4698
"뭔가 잘 풀리지 않는다."
"나는 왜 하는 일 마다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아마 이 세상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한탄조의 소리를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결같이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설령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열성껏 하지 않고 적당히 하거나 정도가 아닌 삿된 방법을 따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동파는 송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인데 그 소동파만큼이나 유명한 중국 송나라 시인으로 홍정견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휼륭한 시를 쓰는 방법을 말하면서 이런 말을 말을 했습니다.
"시의 뜻은 끝이 없고, 사람의 재주는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는 재주로 끝이 없는 시의 뜻을 쫒는 것은 비록 도연명이나 두보라도 어렵다.
그러나 시인의 시상을 소화시켜 보통 사람의 뼈를 신선의 뼈로 바꾸는 것을 환골법이라 하며, 또한 시인의 시상이 마치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 태내에 있는 것과 같으므로 그것을 나의 시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탈퇴법이라 한다. 이렇듯 환골과 탈퇴의 법대로 한다면 훌륭한 시를 쓸 수 있다."
"환골탈퇴" 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인생은 환희를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나의 인생을 한번 뒤바꿔보고자 한다면 보통 사람의 뼈를 신선의 뼈로 바꾸고자 정진하며 어머니의 뱃속을 헤집고 나오는 전미 개오의 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까?
하느님도 부처님께서도 나의 환골탈퇴가 없이 공짜로 행복을 주지 않으십니다. 그럴 것이라고 믿고 감나무 밑에서 하늘보고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려 보십시오. 그것은 환상이고 허구입니다. 전심전력을 다해 나의 습성을 바꾸고 운명을 바꾸고자 달려 들어야 합니다.
나의 운명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환골탈퇴를 선언하고 일어서십시오. 이루게 됩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정진하는 삶
다음글 :   고약한 부인의 눈물
리스트
게시물 수 : 18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3 바다에 빠진 구슬   관리자 07.06.14 4,668
102 일야현자   관리자 07.06.14 4,938
101 스님을 공경하라   관리자 07.06.07 4,870
100 환골탈퇴   관리자 07.06.07 4,698
99 정진하는 삶   관리자 07.06.04 4,755
98 내장산 단풍나무   관리자 07.06.04 4,884
97 불방일   관리자 07.06.01 4,887
96 일하는 즐거움   관리자 07.05.01 4,803
95 베살리 사람들   관리자 07.04.28 4,782
94 평상심   관리자 07.04.26 4,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