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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전생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9-19 조회수 4927
부처님께서 5백명의 비구와 함께 집집을 다니며 걸식을 하시던 어느 날 나무창에 발을 찔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아난을 비롯한 제자들이 슬퍼하고 염려하자 부처님께서는 옛날 전생에 상인이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옛날 상인이 되어 재물울 탐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너가 배 때문에 싸우면서 예리한 창으로 다른 상인의 다리를 찌른 적이 있다. 그 인연으로 수천 년 동안 지옥의 고통을 겪었고 축생에 떨어져서는 사람의 화살을 받았으며 수천 년 동안은 아귀가 되어 쇠송곳 위를 밟고 다녔고 지금은 금강의 몸을 얻었으나 그 남은 재앙으로 인하여 지금 나무창에 찔린 것이다.
부처님을 염려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부처님께서는 전생에 내가 이 인연을 지었으니 마땅히 내가 그 과보를 받는다고 진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매일 짓고 사는 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기에 한번의 과보로서 끝나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부처의 경지에 오른 부처님에까지 따라와 그 갚음을 요구하는가 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큰 그릇을 채우는 것처럼 큰 악도 본래부터 큰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또한 작은 악이라도 가볍게 여기면 반드시 과보를 받게 되며 작은 악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 재앙도 없앨 수 있는 법입니다.
부처님일지언정 지은 것은 받는다는 것이 진리의 가르침입니다.
세상은 쉽게 살아서도 또한 어렵게 살아서도 되지 않습니다.
세상은 바르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진리를 소홀히 해서 오늘날 신문지상이나 방송을 통해 머리를 숙이고 끌려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을 쉽게 살려는 사람은 좀 어렵게 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바르게 사는 길이 그렇게 어렵게 살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바르게 사는 길이 그렇게 어렵게 보일지 모르나 그 길이 제일 쉽게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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