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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세계로 가는 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22 조회수 4462

정토법문

극락세계로 가는 길

 

1. 극락세계는 어떤 곳인가?

아미타부처님의 대원력에 의해 세워진 극락세계는 과연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생겼을까요?

무명에 가린 중생의 눈으로 헤아리기 힘드나 화엄경에 보면 연화장세계라 불리는 광대무변한 대우주에 20겹으로 된 수많은 대우주 세계가 있는데 제13겹의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 우주, 은하계 우주가 있다. 연화장세계는 불찰(佛剩)미진수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바세계로 부터 서쪽으로 십만억세계를 지나 극락세계가 있는데 극락세계와 사바세계는 같이 연화장세계 내에 있다.”고 상세하게 극락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극락은 광대무변한 우주 가운데 천체의 모양으로 실재하는 땅이며 천당·지옥 등이 있는 3(三界)와도 구별된다고 경은 밝히고 있는데, 극락에는 5(五欲)이 없으므로 비욕계(非欲界), 땅에 존재하므로 비색계(非色界), 극락인들 모두 형상이 있으므로 비무색계(非無色界)로 경은 욕계, 색계, 무색계와 구별되는 곳이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극락의 양상은 문자 그대로 지극히 높은 복락이 구족한 곳으로 아미타부처님의 48()에서와 같이 고()로부터 해방된 낙토(樂土)임을 경마다에 밝히고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부처가 되는 학교와 같아서 지금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무수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부처님과 보살님의 법문을 들으며 성불행을 닦고 있습니다.

 

 

2. 극락에 태어나려면

그렇다면 이 같은 극락에 나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천수경가운데 여래십대발원문에 보면 부처님께서도 말씀하고 계시듯 모든 제불보살들도 극락에 나서 여래를 친견하는 것을 커다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무량수경에 보면 극락국토에 나는 사람들을 상중하 세 부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상품은 욕심을 버리고 출가 수행하는 스님이 되어 보리심을 내어 아미타부처님을 일심으로 생각하며 여러 선근공덕을 쌓는 이를 말하며 이러한 수행자들은 임종 때 아미타불이 친히 영접한다 하셨습니다.

 

중품은 스님이 되어 공덕을 닦지는 못할지라도 위없는 보리심을 내어 일심으로 아미타부처님을 생각하고 선근공덕을 쌓고 재계를 올리며, 각종 불사를 지극히 하며 삼보님께 공양올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이가 난다고 합니다.

 

하품은 여러 선근공덕을 짓지는 못하더라도 위없는 보리심을 내어 한결같은 정성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면서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하거나 항시 좋은 법문을 즐겨 듣고, 신심으로써 즐겨 믿으며 의심치 아니하고 한 생각으로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지송하면 꿈에 아미타부처님을 뵈옵고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합니다.

 

관무량수경에는 부모를 지극히 받들어 모시고 스승과 어른을 공손히 섬기며, 10선업(十善業), 삼귀의계, 5계를 지키며, 보리심을 내어 인과(因果)를 믿고 대승경전을 항시 공부하며, 수행에 힘쓰는 사람은 극락에 난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혜총스님 / 감로사 주지. 실상문학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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