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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살리 사람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28 조회수 4744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 마가다와 코살라 2대 왕국 사이에 끼여 끊임없이 위협을 받으면서도 의회정치를 잘 하여 독립을 유지하고 있었던 베살리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곳 베살리 사람들은 밤에는 볏짚을 베개삼아 눕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며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한다. 그러므로 마가다국의 아자타삿투왕은 이 나라를 침략하려고 노리고 있지만 아무리 해도 기회를 잡을 수가 없다. 만약 앞으로 그들이 나태한 생활에 빠져서 부두러운 침소에서 자고 깃털로 만든 베개를 베고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자게 된다면 그때 아자타삿투왕은 이 나라를 침공하게 될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베살리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통하여 수행자의 마음 자세를 가르치시면서 수행자 또한 나약한 생활을 하면 악마가 침입할 것이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꼭 수행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사업을 하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든 간에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원인을 바깥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이 없다느니 시대가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느니 매사에 자기의 결점을 반성하고 자각하지 못합니다.
해와 달이 뜨고 지며 꽃이 피고 지는 세월의 무상은 바로 나 자신의 무상인 것입니다.
인간인 나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인식할 때 불교의 참다운 진리에 접하게 되고 깨우치게 됩니다.
무상한 세월이기에 하루 바삐 마음을 늦추지 말고 채찍질해야 번영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하면 보십시오. 끝없이 자기자신을 채찍질하고 담금질하면서 인생을 적극적으로 열어갑니다.
수레에 탈려고 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수레를 이끌고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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