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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지키듯 오근(五根)을 지켜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11 조회수 1797

"너희 비구는, 이미 계에 머물게 되거든 마땅히 오근(五根 : 눈, 귀, 코, 혀, 몸)을 제어하여, 그것이 방일해서 오욕(빛, 소리, 냄새, 맛, 촉감)에 들어가지 말게 하라.

마치 소치는 사람이 막대기를 쥐고 단속해서, 소로 하여금 날뛰어 남의 곡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만일 오근을 제멋대로 놓아 버리면 한갓 오욕뿐만이 아니라 그의 가는 곳은 끝이 없어서 도무지 제어할 수 없을 것 이다.

또한 그것은 사나운 말과 같아서 굳게 재갈을 채우지 않으면 마침내는 사람을 끌어다 흙구덩이에 처박을 것이다. 도둑의 침해를 당하면 그 괴로움이 일생에 그치지만 오근이라는 도둑의 화는 그 재앙이 여러 생에 미치어, 그 해는 지극히 무거울 것이니 삼가지 않아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삶은 그것을 제어해서 그것을 따르지 않고, 그것을 붙들기를 도둑과 같이 해서 함부로 날뛰도록 놓아주지 않는다. 가령 놓아주더라도 오래지 않아 그것은 모두 닳아 없어질 것이다."<유교경>

미국 심리학자, 쉐드 헴스테더 박사가 말하기를
"우리는 하루에 대략 5만에서 6만 가지의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생각 중에서 85%는 부정적인 생각이며, 단 15%만이 긍정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부정적인 생각과 싸우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한 번 돌이켜보십시오. 쉐드 헴스테더 박사의 연구결과가 틀리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 법은 우리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을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으로 돌려 희망적이고 복된 삶을 열어주는 광명의 말씀입니다. 매일매일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오만가지 생각이 나의 운명을 가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순간순간의 마음을 잘 제어해야 합니다.

눈, 귀, 코, 혀, 몸을 통해 생기는 탐심과 진심,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면 곧바로 ' 아, 이놈이 또 찾아왔구나.' 하고 스쳐가는 바람처럼 아무 걸림 없이 지나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대장부가 됩니다. 그것이 잘 안되니까 참회를 하고, 염불을 하고, 용맹정진 기도도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일으키는 관문인 오근 다스리기를 사나운 말의 입에 굳게 재갈을 채우듯이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끌어다 흙구덩이에 처박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근이라는 도둑의 화는 그 재앙이 세세생생 유전하면서 우리를 괴롭힌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를 타락하게 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광명의 세계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이 마음을 일으키는 오근에 자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정진하는 사람이 바로 불자입니다. 오늘날 다양한 종교가 우리의 심성을 밝은 곳으로 인도하고자 생겨나 있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교만큼 현실적이고 명명백백한 가르침은 없습니다. 단 하나, 이 마음을 잘 운전하라는 부처님의 간곡하고 자비로운 가르침을 따르는 불교만큼 세련된 종교가 어디 있습니까?

오만가지 생각을 창조적이고, 생활의 활력으로 바꾸는 불사가 바로 일상의 기도, 염불입니다. 염불기도만 잘 해도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 번 바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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