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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 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15 조회수 4733
부처님께서는 자주 쓸데없는 희론에 빠지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법구경>에 보면 "허공에는 길이 없고 허황한 외도에 사문은 없다. 어리석은 세인은 희론을 즐기지만 여래는 그와 같은 희론이 없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중생계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중생계는 쓸데없는 희론에 집착해서 들뜨고 덤벙거리면서 우왕좌왕하는 삶의 연속으로 가득하다 하겠습니다.
"지구가 온난화를 겪으면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육지가 바다가 되면 어쩌나", "지방선거가 끝나면 어느 당이 어떻게 되고 말 것이다." "환율이 상승되면 유류값이 또 인상된단다."등등 흘러나오는 말과 말들에 끌려서 근심 걱정, 노심 초사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한 번 돌아 봅시다.
그 패기가 당당한 삶들은 어디 가고 하나같이 죽는 소리만 내뱉고 있습니까?
세상이 종말이 오면 그때는 종말에 맞추어 살면 될 것이지 지레 겁부터 잡숫고 이리저리 걱정만 해서 무엇에 쓰겠습니까?
허공만 바라보지 말고 본질을 바라보라고 부처님께서는 두 번 세 번 우리들을 깨우치고 계십니다.
"허공에는 길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시는 부처님.
희론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그럴 시간이 있으면 건설적인 일에 자기개발에 더욱 힘쓰라고 강조하시는 부처님.
우리는 그 분의 말씀대로 구질구질하고 허황된 생각에 일생을 낭비하지 말고 명쾌하고 당찬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쓸데없는 과거에 집착해서 새 세상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갔습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걱정해 미리 죽음의 길을 택했습니까?
인생을 밝은 쪽에서 바라보고 밝게 살아가는 편이 우울하게 살아가는 편보다 훨씬 값진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허공보다 땅을 짚고 일어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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