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TT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천도재 봉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2 조회수 7702

감로사(주지 혜총스님)는 지난 51일 오전10시 경내 극락전에서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영면, 49일을 맞아 천도재를 봉행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 천도재는 호킹 박사의 극락왕생을 기도하는 한편 유주무주 모든 영혼들이 인류의 안녕을 수호하는 착한 인연이 돼 지구촌에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발원하며 특히 박사가 강조했던 마음의 세계, 정신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 시대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린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314일 오전 영국 캠브릿지 자택에서 향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호킹 박사는 21세 때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며 과학적 성과를 이루어 더 유명하다.

 

주지 혜총스님은 현대인의 화두가 행복이다. 호킹 박사가 천명한 정신문화야말로 행복은 바로 우리 자신의 정신문화에서 찾아야 마땅하다는 사자후라며 호킹 박사가 바라보았던 무한한 우주야말로 바로 우리의 정신문화이며, 이 정신문화가 인류를 지켜줄 유일한 등불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지 혜총 스님은 스티븐 호킹 박사의 49재 이외에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49재를 감로사에서 지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혜총 스님은 “비록 북한 동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그를 추모하는 법석을 통해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다시 태어나 악업을 짓지 않도록 염원하는 것이 종교인의 소신”이라며 “9천만 동포가 통일된 조국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힘이 되어 달라고 법문했다”고 밝혔으며, 


스님은 4년 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에도 희생자들을 위한 49재를 봉행했다. 이 기간 중에는 50여 스님들과 함께하는 티베트 순례를 다녀오면서 순례지 가운데 해발 4400m 햠드로쵸 호수에 추모의 노란 리본을 달아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혜총스님이 직접 집전을 맡은 이날 천도재는 명종을 시작으로 관욕, 기원불공 축원, 법문 및 수계, 49, 헌다, 헌시, 진혼곡, 아미타경 독송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법석에는 부산 해운대 여래사 주지 도원, 여예진 한국한의원 이사장, 조헌호 부산불교문인협회장, 정훈교 시인, 감로다도회,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스티븐 호킹박사 천도재 봉행 안내
다음글 :   동지기도 안내
리스트
게시물 수 : 1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2 수도이전, 평양은 어떤가   관리자 04.07.22 3,798
21 진정한 웰빙을 바라며   관리자 04.07.22 3,847
20 부처님의 출현   관리자 04.07.22 3,829
19 세상, 이렇게 바라보라   관리자 04.07.22 3,823
18 말의 힘 - 혜총 큰스님 법문   관리자 04.04.22 3,908
17 부산에 '3000배 참회회관' 들어선다-법보신문   관리자 04.03.06 4,116
16 삼천배참회기도 동참기   관리자 04.03.06 4,166
15 삼천배 참회기도에 동참하자 - 법보신문 사설   관리자 04.03.06 3,980
14 아름다운 사람 -혜총큰스님 명상에세이-   관리자 04.03.06 3,993
13 현명한 사람 -혜총큰스님 에세이-   관리자 04.03.06 4,097
<<    <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