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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42일째, 천성산을 살려주세요!
작성자 지율스님 작성일 2003-11-14 조회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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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olspan=2><font color=blue><br>기다림은 우리 몫이었지만<BR>
<BR>
당신은 우리가 떠내보낸 희망의 배에 가득히 살상의 무기를 싣고 돌아왔습니다.<BR>
아, 그러나 그것만은 마셔요<BR>
이 땅에 뿌려지는 전쟁과 살상의 무기를 거두워 주셔요<BR>
<BR>
기다림은 우리 몫이었지만<BR>
님이 조금만 주의하고 자신의 발 밑을 내려 본다면 님이 밟고 서있는 곳은 바로 피투성이가 된 희망의 다른 이름입니다.<BR>
<BR>
기다림은 우리 몫이었지만 <BR>
님이 조금만 귀 기울여 듣는다면  지금 님 주위에 들리는 밤 피리 소리는 바로 많은 생명이 빛 그늘 속으로 사라지면서  울고 있는 애절한 절규입니다.<BR>
<BR>
그들은 피로 물들어 갔지만 "나는 보지 못했다" 하고<BR>
그들은 영혼으로  울었지만 "나는 듣지 못했다"합니다.<BR>
우리가 당신의 빛이 되고 소리가 되었던 어두운 밤의 기억을 당신은 정녕 잊고 있는 것입니까<BR>
<BR>
당신 스스로 이야기 했듯이 <BR>
이 땅의 정기를 끊고 다시는 고향에 돌아오지 못 할 사람 되지 마셔요<BR>
동족을 향해 총칼을 들지 마셔요<BR>
<BR>
불전에서 했던 언약 지켜 주셔요<BR>
원칙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믿어 달라고 했던 그 마음 보여 주셔요.<BR>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요시 한다던 패기가 위선이 아니었음을 실천하여 주셔요<BR>
<BR>
당신이 부두에서 이방인처럼 떠돌며 <BR>
당신이 타고 있는 배가 폭풍속에 가라 앉아 가는 것을 지켜보는 슬픔이 <BR>
더 이상 번저가지 않도록 ....<BR>
<BR>
기다림은 우리 몫이지만,<BR>
<BR>
                        단식 마흔하루날</font><br>

<center><img src="http://www.cheonsung.com/diary/data/DSCN1942 .jpg"></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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