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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과 중앙일보의 훼불공작을 규탄한다!
작성자 공동대책위원회 작성일 2005-08-27 조회수 1474

월간중앙과 중앙일보의 훼불공작을 규탄한다!


월간중앙은 8월과 9월의 두 번에 걸쳐 인류와 함께해 온 2천 6백년사의 불교를 부정하고 1천7백년을 우리민족과 함께해 온 조계종사를 부정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번 MBC와 KBS가 공개한 X파일에서 보듯 중앙일보와 산하 언론사는 언론의 정도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한 언론집단이 아니다. 권언유착을 먹이로 삼아 어둠의 길을 따라 성장한 어둠의 산물이며 한국언론사의 치욕의 역사를 써온 표상이 아닌가?

이제 그 마각이 백일하에 드러난 그들은 이성을 잃고 말았다. 어느 종교보다 저항성이 낮은 불교, 그것도 1천 7백년동안 그들의 조상과 함께해 온 불교를 인질로 삼아 불교의 목에 칼을 대고 가슴에 비수를 꽂는 난동을 부리고 있다.

그들은 더러운 펜으로 저질잡지의 가십성 기사에나 어울릴법한 조악한 표현으로 스님과 불교를 폄훼하고 종교적 신성성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월간중앙이 규정한데로 라면 이제 불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조계종은 이제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처가 아닙니다. 조선 5백년, 전제군주국가체제 하의 배불정책 속에서 승려는 성직자 예우는 커녕 한낱 인간도 아닌 물건 취급하던 시절, 배불정책을 정당화하고 양반의 위신을 높이기 위해 승려를 희화화한 음모적 이야깃거리를 마치 스님들이 행한 부정한 행적인양 하여 유포함으로써 신도의 불교적 신념에 대한 회의와 성직자로서의 스님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갖지 못하게 하므로써 국민과 불교신도와 스님을 분열시키려는 훼불적 음모를 드러낸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월간중앙과 모기업인 중앙일보의 천인공노할 만행과 부정한 작태를 규탄하는 만인 규탄대회를 갖고자 합니다. 우리가 성취해야할 목표는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며, 실추된 명예와 권익에 대한 보상적 조치와 노력을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땅에서 넘어지는 자 땅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존재가치와 권위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룩하며 때로는 쟁취해야 합니다. 우리 다함께 분연히 일어나 9월1일 손에 손에 규탄의 깃발과 목탁을 들고 조계사로 모입시다.
그래서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합시다. 그리고 피눈물 나는 참회를 하도록 제도합시다.





-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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