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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구하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16 조회수 132

생활법문

깨달음을 구하려면


"부처님의 깨달음을 구하려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네 가지 착한 일을 닦아야 할 것이다. 넷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대보리심을 일으켜 차라리 목숨을 잃을지언정 물러서지 않음이다.

 

둘째는 선지식(善知識)을 가까이해서 차라리 목숨을 잃을지언정 떠나지 않음이다.

 

셋째는 인욕(忍辱)과 유화(柔和)를 닦아 차라리 목숨을 잃을지언정 성내지 않음이다.

 

넷째는 고요한 경지(번뇌를 모두 끊은 경지)에 안주해서 차라리 목숨을 잃을지언정 어지러운 생각을 일으키지 않음이다.

 

선남자들아, 이 같은 네 가지 착한 일을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대승의 수도자)이라면 응당 닦아야 하느니라."

                                                 - 보살수행사법경(菩薩修行四法經)

 

?대보리심(大菩提心)

보리심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 자리(自利)와 이타(利他)를 완성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보리심이 일어났을 때 땅이 진동하며 부처님의 법좌까지도 진동한다고 하였습니다.

<입보살행론>의 보리심의 공덕에 보면 캄캄하게 어두운 밤이라도 천둥이 치면 번개 빛이 잠시 대지를 밝히는 것처럼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중생들의 마음속에 착한 생각이 잠시 일어나는데, 이와 같은 착한 힘은 언제나 미약하고 죄악의 힘은 매우 강대하고 무서우니 수승하고 원만한 보리심이 아니고서는 어떠한 착함으로도 그 악을 극복하기 어렵다.” 했습니다.

 

따라서 오랜 세월 동안 깊이 사유핫5ls 부처님들께서 보리심의 이익이 가장 광대함을 발견하셨으니 중생이 보리심에 의지해서 불법을 수행한다면 가장 수승하고 미묘한 복을 반드시 얻게 된다.” 했습니다.

 

또한 보리심을 일으키는 순간 윤회의 감옥에 갇혀있는 불쌍한 중생이라도 부처님의 아들, 불자라 불려지고, 신들과 사람들에게 예경의 대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보리심은 오탁악세에 물든 범부의 부정한 몸을 고귀한 부처님의 몸으로 변화시키는 마음이니 불자는 견고하게 목숨이 다하도록 지켜나가야 합니다.

 

?선지식(善知識) 친근

바른 선지식을 만나는 일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증일아함경 선지식품에 말씀하시기를,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땅히 선지식(善知識 : 착한 벗)을 친근히 하고, 나쁜 행[惡行]을 익히거나 나쁜 업[惡業]을 믿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선지식을 친근히 하면 믿음이 더욱 늘어나고 지식[보시[지혜(智慧)가 자꾸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구들아, 선지식을 친근하고 나쁜 행을 익히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나쁜 벗을 친근하면 곧 믿음[(지식[보시[지혜(智慧)가 모두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마땅히 선지식을 친근하고 나쁜 벗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또한 부처님께서 문수보살에게 네가 만일 안심하는 법을 배우려거든 먼저 선지식에게 귀의하여라.”고 말씀하시면서, 선지식에 귀의하려면 모두 여섯 가지를 끊어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첫째 선지식에 대하여 망령된 분별을 내지 말 것, 둘째 잘잘못을 헤아리지 말 것, 셋째 의심을 내지 말 것, 넷째 의심을 품지 말 것, 다섯째 아만을 내지 말 것, 여섯째 가르침을 어기지 말 것이니, 이 여섯 가지가 없어야 비로소 선지식에 귀의할 수 있느니라.”

 

?인욕(忍辱)과 유화(柔和)

부처님은 자비로운 집[慈室]에서 인욕의 옷[忍衣]을 입고 사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사문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살고 또 그렇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행복한 가정도 가족들이 서로 참고 견디면서 부드러운 말과 마음씨로 살아가는 가운데 이룩되는 것입니다. 인욕은 수행이 근본입니다. 참고 견디지 못하면 그곳에는 언제나 번뇌가 소용돌이칩니다. 이 세상 모든 곳에 인욕과 자비로움이 가득해야 합니다.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자비로운 집에서 참고 견디는 인욕의 옷을 입고 사시는 부처님처럼 살아야 하겠습니다.

 

?고요한 경지

법원주림에 이르기를 마음을 한 곳에 껴잡는 것이 바로 공덕의 총림(叢林)이요, 뜻이 조각조각 흩어진 때를 곧 번뇌의 나찰(羅刹)이라 한다.” 했습니다.

 

선정은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잡비유경에 나오는 불가사의 한 선정의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떤 비구가 선정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때 들불이 일어나 그를 태웠지만 그는 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귀신이라 하여 칼로 쳤으나, 칼은 부러지고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한결같이 쓰기 때문에 칼이 들어가지 않았고, 몸이 부드럽고 연하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선정에 들어 있을 때, 그 제자가 밥을 먹으라고 불렀으나 그는 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제자가 가서 그의 팔을 끌어당기자 팔이 한 길()이나 길게 늘어났습니다. 제자는 겁이 나서 곧 잡아 묶으면서도 다시 풀지 못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스승이 선정에서 깨어나 팔이 아프기 때문에 그 까닭을 묻자, 제자는 그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스승은 말하였습니다.

너는 나를 깨울 줄은 모르고 팔을 부러뜨렸구나. 사람이 선정에 들면 몸이 솜처럼 부드럽고 연하게 되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와 같이 그러하니라.”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은 네 가지를 착한 일이라 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혜총스님 / 감로사 주지. 실상문학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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