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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가족 포교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05 조회수 3752
자식과 가족 포교하기


다른 종교 신자에 비해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심지어 자기 자식이나 가족에게 불교를 믿으라고 권하는 사람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부처님께서 45년이란 세월을 길을 가다가 또는 머무르다가 쉬지 않고 만나는 사람에게 법을 설한 것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자기와 가까운 가족에게 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불자들마다 부처님 말씀이 좋고 절이 좋은 줄을 알면서도 이끌지 못하는 것은 절에 다니기는 해도 확실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좋은 줄을 모르고 있거나 또는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부처님 법이 왜 좋은 지 그 가르침을 되새겨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단순히 현세의 행복을 받기 위함이며, 나아가 중생계의 운명적인 고통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는 인생의 진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살펴보아도 이보다 더 좋은 가르침은 없는 것입니다. 이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습니다. 이 맛난 음식을 가족과 나누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포교하면 될까요?
다른 종교처럼 무조건 집회에 나오라고 강권하면 될까요? 제일 좋은 것은 모태신앙입니다. 아기를 잉태했을 때부터 몸가짐을 바로 하고 부처님께 기도하며 아기를 키우고 출산한 후에는 부처님의 말씀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면 자연스럽게 포교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복잡한 교리를 들어 불교를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 아이는 부모님의 독실한 신앙을 본받아 자연스럽게 자라서 불교도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나 부모는 무엇보다 불교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이 무엇을 가르쳤는지 잘 알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면 그 모습 그대로 훌륭한 포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엾이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어라. 그리하여 상대가 너의 말을 듣고 즐겁게 받아들이거든 그때 그들을 위해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설명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기에 들어가 머무르게 하라. 네 가지란 불&#8228;법&#8228;승&#8228;계이다." <잡아함경>

이 부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불교의 포교방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불교를 권하기 전에 포교대상의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베풀어야 하고(보시), 말을 할 때도 진실하고 다정하게 하며(애어), 타인이 이롭도록 행동하고(이행), 자식이나 가족 등 포교하려는 사람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같이 행동을 해야 할 것(동사)입니다.

이 네 가지가 포교하는 방법입니다. 부모가 이 네 가지를 자식에게 먼저 실천하면 자식은 부모의 종교를 기꺼이 자신의 믿음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도 이와 같이 하면 분명히 불자가 될 것입니다. 포교는 어려운 교리를 설명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진실한 불자, 부처님 말씀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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