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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링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5-18 조회수 2908
정직한 링컨
퇴계 선생이 가을날 집안 마당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웃집 밤나무 가지에서 잘 익은 밤알이 퇴계선생의 마당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선생은 얼른 그 밤을 주워서 이웃집 담 안으로 던졌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좀 의아해하며 여쭈어 보았습니다.
"내 집 마당에 떨어진 밤인데 먹으면 어떻습니까?
하고 말하자 선생은 말했습니다.
"떨어진 밤에 맛을 들이면 욕심이 생겨 나중에는 밤나무에 오르게 되는 법이오."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중에 에이브러험 링컨이 있습니다.
링컨은 어릴 때 「어니스트 에이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정직한 에이브」란 명예로운 별명입니다.
링컨은 어렸을 때 집안이 가난해서 마을의 조그만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물건을 판 돈을 계산하는데 이상하게도 10센트의 돈이 남는 것이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앤디 할머니」에게 거스럼 돈을 덜 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날 밤 4킬로미터가 넘는 산길을 걸어 할머니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사과했습니다. 어린 링컨이 밤길을 걸어 찾아오자 할머니는 10센트 때문에 밤길을 걸어온 링컨을 오히려 나무랐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10센트가 아니라 1센트라도 돌려드려야지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정직한 링컨은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양심이란 마음의 소리입니다.
양심은 거리낌이 없는 나의 주인공이 내 몸뚱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선량한 마음인 것입니다.
누가 보거나 보지 않거나 간에 나의 마음에 비추어 내 몸의 행위를 잘 지킬 수 있을 때 사람은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됩니다.
조그만 일이라도 조그만 양심이 살아있어야 사회가 밝아질 수 있습니다. 마치 반딧불이 모여서 밤길을 밝히듯이 우리의 마음에 정의로운 작은 반딧불을 밝혀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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