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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같이 섬기는 아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7-13 조회수 3117
주인과 같이 섬기는 아내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 수닷다라는 장자의 며느리가 된 수자타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자타는 성격이 교만해서 자기 친정의 가문을 내세워서 시부모와 남편 알기를 우습게 알고 업신여겼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처님께서는 어느 날 수자타에게 일곱 가지 아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수자타여, 마음이 사악하여 남의 이익을 생각지 않고 남에게 마음을 주고 자기 남편을 소홀히 하며 물건을 아끼지 않는 그와 같은 아내를 「살해의 아내」라고 부른다.
도 남편이 땀 흘려 아내를 위해 재산을 얻었는데 그 중 얼마를 자기 재산으로 하려는 아내를 「도적의 아내」라 부른다.
또 노동하지 않고 게을리 먹기만 탐하고 행동이 경솔하고 고집이 세고 말이 거친 아내를 「게으른 아내」라 부른다.
도 어머니가 자식을 생각하듯 남의 이익을 생각하고 그 남편을 지켜보며 재산을 잘 지키는 어머니같은 아내가 있다.
다섯째로 아우가 언니를 대하듯 스스로 남편을 공경하고 정숙한 언니같은 아내가 있다.
여섯째로 오래 헤어졌던 친구가 온 것처럼 남편을 맞이해 마음으로 기뻐하며 부덕으로 남편을 섬기는 친구같은 아내가 있다.
끝으로 욕을 먹어도 맞아도 조용히 견디고 마음이 사악하지 않으며 화내지 않고 남편을 주인과 같이 섬기는 아내가 있다.
너는 이 일곱 가지 아내 중 어느 아내를 택하겠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부처님의 물음에 놀랍게도 수자타는 마지막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듣는 오늘날의 여성들은 무슨 케케묵은 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보십시오. 내 자신이 우매하고 교만하고 죄 많은 인간이라고 바로 보게 된다면 수자타야말로 자신을 바로 보고 살아가는 승화된 인간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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