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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가르침이 담긴 노 전 대통령의 유서조선닷컴
작성자 정각 작성일 2009-05-29 조회수 2784
불교적 가르침이 담긴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조선닷컴
입력 : 2009.05.28 13:42 / 수정 : 2009.05.28 15:12

▲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23일 공개한 노 전 대통령의 유서 자료. /연합뉴스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전 접했던 불교적 생사(生死)관이 유서에 남겨졌다고 문화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서 불교계 지도자들 20여명을 만났다. 이날 오전 봉화산 정토원에서 열린 한 법회에 참석했던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혜총 조계종 포교원장, 운산 태고종 총무원장, 선진규 정토원장 등이 노 전 대통령을 찾아왔던 것.

당시 이 자리에 동석했던 한 인사가 이 신문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지관 스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노 전 대통령은 "낙향해서 편하게 농사나 짓고 환경보호나 하며 편히 지내려고 했는데, 요즘 심기가 괴롭다"라며 "건강이 많이 나빠져 평소 많이 읽던 책도 보기 싫을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총 스님이 노 전 대통령에게 "부처께서는 부모를 해친 자라 할지라도 앙갚음하지 말라고 했다"며 "업(業)의 윤회(輪廻)를 꺾으려면 부처의 가르침을 새겨 남을 미워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말라"는 말은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도 등장한다.

또 당시 자리에 동석했던 한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이 유서에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고 썼다는 보도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면서 "자신이 괴로움을 당했지만 생사여일(生死如一)이라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세상의 화합을 위해 몸을 던진 게 아닌가 싶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이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은 선 원장이 지난 2월 정토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부처님의 3대 선언'이라는 책의 초고를 보고 "책의 내용이 너무 알차고 배울 게 많다"며 "앞으로 연설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인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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