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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하는 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01 조회수 4853
살다보면 남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말을 하면 그가 화를 내지나 않을까 나를 싫어하지나 않을까 망설여지는 것이 충고입니다. 충고를 해서 그 친구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다면 진정한 친구는 서슴없이 충고를 해주어야 합니다.
자식을 키움에 있어서도 물론 이 충고가 따라야 합니다. 자식은 장성할수록 부모의 말을 고루하게 여기고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말을 해주어야 할 때 해주지 않으면 더욱더 부모와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 충고를 어떻게 해주느냐 하는 데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고자 할 때에는 마음 속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 충고할 만한 때를 가려서 말하고, 알맞지 않을 때에는 말하지 않는다. 둘째 진심에서 충고하고 거짓되게 하지 않는다. 셋째 부드러운 말씨로 이야기 하고 거친 말을 쓰지 않는다. 넷째 의미있는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무의미한 일에는 말하지 않는다.
다섯째 인자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성난 마음으로는 말하지 않는다."
충고를 하되 부드러운 말씨와 인자한 마음으로 의미있는 일에 대해서 진실되게 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보통 충고를 하는 사람이 감정을 앞세워서 화를 내듯이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런 태도는 사람의 마음을 진솔하게 움직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의미한 일을 가지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태도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나에게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인생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자성의 소리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나 자신을 받아들여야 나의 충고가 그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아무리 자식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충고가 필요할 때 나 자신이 먼저 준비가 되었는지 부처님의 충고에 대한 가르침을 되새겨 보고 난 후에 때를 가려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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