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연화도의 불교적 역사는 500여년전 연산군(1496~1506)의 억불정책으로 연화도로 피신하여 은신한 연화도 인이 제자들과 연화봉 밑에 토굴을 짓고서 전래석(둥근돌)을 부처님 대신으로 모셔놓고서 예불을 드리며 수행을 하셨다 는 것으로 시작된다. <br>
<br>연화도사가 [내가 죽거든 바다에 수장을 시켜달라]는 유언에 제자들과 섬 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이 한 송이 연 으로 변해 승화되었다고 하여 [연화도]라 하였다. <br>
<br>그 이후 사명대사께서 연화도에 들어오셔서 연화도인 토굴터 밑에다 움막을 지으시고서 정진하시다가 크게 깨달으셔서 대도를 이루셨다.<br> <br>지금도 토굴터와 대사께서 드셨던 감로천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br>
<br>그 후, 5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1985년 쌍계사 조실이신 고산 큰스님께서 여러 섬들을 만행중에 연화도에 발걸음이 머무시니 연화도인과 사명대사의 수행 터를 찾으시고 연화봉을 적시며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샘(물선지)를 발견하셨다. <br>
<br>이 샘터를 주민으로부터 매입하시고 틈틈이 법문보시와 여비를 모아 십여년동안 주변 산야와 전답 이만여평을 사들여 스님의 크신 원력과 사부대중의 도움으로 드디어 가람을 이루시고 동남아를 여행하시는 중 스리랑카에서 직접 부처님 진신사리를 3과 모셔와서 팔각구층탑을 세우고 사리를 봉안하신 후 사명을 [보타낙가산 연화사]라 하셨다. <br>
<br>올 가을 성지순례지는 연화도 어떠세요 ^-^<br> <br>문의전화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055)641-6181<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