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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멀리 있는 사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25 조회수 4942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비록 나의 옷자락을 잡고 내 뒤에 서서 따라다닌다 해도 너희들의 마음속이 탐욕스럽고 증오심을 품었으며, 악의에 가득 차고 마음이 더러우며, 자기 마음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나와 멀리 떨어져 있고 나는 그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다.
왜냐하면 그는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리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나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하셨습니다.
비록 옷자락을 부여잡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증오와 탐욕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은 나와 멀리 있는 사람이라는 부처님의 확고한 말씀에서 우리는 부처님을 또 한번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절에 다니는 신도들 중에는 껍데기만 신도인 사람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시주자고 청법자이면서 진실로 시주하지 않고 진실로 법을 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주하면서 이 시주물이 불교를 융성하게 하고 스님들과 사찰이 더욱 건강하기를 기원하기 보다는 자신이나 가족의 안녕을 구하기 급급합니다.
또 스님들께 법을 구하면서도 그 법을 무시하고 진리에 역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중들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라는 가르침에 반하여 서로 미워하는 마음으로 대중의 화합을 깨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자신은 부처님의 무릎에 앉아있다고 소리쳐도 부처님과 멀리 있는 사람일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내릴 리 없습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야말로 부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떨 때는 억제하고 또 어떨 때는 포용하고 열어가면서 세상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원하고 계십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45년 세월을 한시도 쉬지않고 만행하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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