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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받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9 조회수 4753
세상에 부처님 말씀대로 되는 게 어디 있느냐면서 진리를 업신여기고 나쁜 짓이라도 좀 해야 살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사람들이 꽤나 보입니다.
그 사람들은 아직 자신의 악행이 무르익어서 열매를 맺지 않았을 뿐이지 악한 소행이 쌓여서 열매를 맺게 되면 그때는 누구도 구원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경책의 말씀을 남기고 측은해 하십니다.
<증아함경>에 이르시기를
"평소에 걸핏하면 살생을 하고 남의 것을 제 것으로 만들며,오입질을 하고, 거짓말을 하며 요사스런 소견을 가지는 등 온갖 악행을 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죽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죽은 후에는 천당에 태어나지이다. 하고 축원한다고 해서 그가 과연 천상에 태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당치도 않은 말이다.
연못 속에 무거운 돌을 던져 놓고, 돌아 떠올라라 떠올라라 하고 아무리 기도해도 떠오르지 않는 것과 같이 나쁜 업을 지은 사람은 저절로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하셨습니다.
절이나 아니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 줄 압니다.
더러 지탄을 받을 짓을 해 놓고도 부처님이나 예수님앞에 거짓으로 머리 조아리고 빌었다고 해서 "이제 나는 괜찮다. 죄는 지어야 하고 참회는 또 하면 된다." 는 식으로 사는 사람들.
부처님앞에 나아가 그 순간만이라도 설령 거짓으로 빌었다 하더라도 참회한 공덕은 크겠지만 연못 속에 빠뜨린 돌처럼 자기가 지은 악행에 대한 업보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당당한 가르침입니다. 악한 일을 저질렀으면, 그리고 악한 일을 참회했으면 그 순간부터 악한 일을 덮을 수 있을 만큼 선행을 닦고 마음을 다스려 나가는 것이 현명한 인생인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은 그런 진실된 참회자에게 반드시 가 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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