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TT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strong><font color=deepskyblue>빗자루와 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30 조회수 1625
아침에 일어나 마당을 쓸면 빗자루 끝에서 생명이 샘
솟는 듯 합니다. 소납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빗자루
와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빗자루는 나의 스승과
도 같습니다.

어제도 또 일년 전에도 그렇게 해왔던 마당 쓸기지
만 이 마당쓸기를 통하여 가깝게는 정관 스님과 자
운 스님을, 그리고 동산 큰스님과 역대 덕 높으신 여
러 선지식의 경책을 듣기도 하고, 또 화두를 떠 올리
기도 합니다.

어쩌면 아침 마당쓸기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
도 좋게하라는 부처님의 말씀과 상통하는 지도 모릅
니다.

수행은 기나긴 여정입니다. 한 발자욱씩 걸음을 옮기
는 여정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이 한 발자욱이 없이 다음의 한 발자욱이 없고 먼 미
래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기필코 뚫고야 말듯이 성급하지도
과욕하지도 말며 처음도 중간도 끝도 한결같이 가는
삶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인생에는 뜻하지 않던 일이 무수히 다가오기도 합니
다.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용기를 잃
지 않고 이 좌절마저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확신
을 잃지 마십시오.

단지 과욕을 버리고 단 한 발자욱만을 옮겨 놓으리
라 생각하며 한결같이 정진하십시오.

반드시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한 발자욱을 옮겨 놓지도 않고서 세 발자욱, 네 발자
욱을 넘보지 마십시오. 그것은 신기루요, 환상이요,
허상입니다.

세상에는 단번에 이루고 말겠다는 조급증에 걸린 사
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빨리 지치고 병들기 쉬
운 사람들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둘이 한 길을 가
지 말라고 서로간의 의지하는 마음을 경계하신 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게 하라고 격려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이 짧은 말씀에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예지를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download : 첨부파일다운poem_back_1.gif
이전글 :   믿고사는 세상
다음글 :   주지 스님 , 만해통일문학축전 축하법어
리스트
게시물 수 : 1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1 주지스님 티베트순례   관리자 14.05.30 1,592
110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불사안내   관리자 14.04.15 1,539
109 불교 속의 말馬 이야기   관리자 14.03.11 1,673
108 초하루법회 큰스님 법문있습니다   관리자 14.02.27 1,612
107 천지일보 스님 새해인터뷰   관리자 14.01.31 1,591
106 감로사의 봄 못보셨나요?   관리자 14.01.25 1,749
105 (새해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리자 14.01.01 1,748
104 <strong><font color=deepskyblue>빗자루와 나   관리자 10.01.30 1,625
103 <strong><font color=hotpink>고경스님의 효심   관리자 10.01.29 1,642
102 <strong><font color=blueviolet>폭력   관리자 10.01.28 1,71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