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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위장자원봉사활동과 잠입조사에 대한........
작성자 작성일 2005-07-03 조회수 1481
기독교인의 위장자원봉사활동과 잠입조사에 대한 서울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 소장의 발언 증거


다음은 서울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 소장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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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에서 방영된 "수경사"사건 보셨나요..

이 사건은 제가 바로 얼마전 서울은평아동학대예방센터 소장으로 있을때.
개입하고 있었던 사례입니다.
방송에서 나왔던.. 그 내용들을 조사하기위해
3개월간의 위장자원봉사활동과 잠입조사를 통해 알아낸 증거들이죠..
사례를 진행하고 있다가
본부로 발령받아.. 잠시 손 떼고 있다가
얼마전 저도 재개입하여 사례를 함께 진행했답니다...

보았던 분은 아시겠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일을 자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왔던 사례가.. 불교계의 내용이라 다행이라 여기겠지만..
제 경험상... 불교계보다.. 기독교의 가면을 쓰고..
비리와.. 부조리가 만연한 단체가 더 많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의 헛점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체우고.. 방치되어지는 수많은 장애우와 노인... 그리고 아동들이 우리들 주변에 있습니다.
혹시나.. 우리들이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일하러 다니던...
시설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 정말.. 주님의 눈으로 돌아보아 주십시요...

5년전이나.. 오늘이나.. 다름이 없는 시설....
이런곳은 열에 열(?)은... 5년 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진정 그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라면.. 무엇인가는 바뀌어져 가야 하는 것입니다..... 대신 마음만은 변하면 안되겠지만.....

성도님들...
우리 교회 이름으로 후원하는 미인가 시설이 있습니까...
단돈 5만원 후원하고 있어서.. 간섭하기 싫으신가요.. 아니요..
간섭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현장에 근무한 경험으로 우리 교회들에게
시설을 후원하는 규칙을 알리고 싶습니다....

첫째, 종사자의 수를 확인하십시요...
대개의 미인가 시설은 돈이 없다는 핑게로 전문 종사자를 두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사랑을 전할 만큼만.. 장애인을 두어야 하는데. 포화상태의 장애인을 입소 시킵니다. 이런곳은 전시용(?)으로 장애인을 두어 오는 이들의 감정을 호소하여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아내려고 함이 속셈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서요.... 그 옛날 예수님을 팔았던 유다와 무슨 차이가 있나요?????

둘째, 인가 시설인가 미인가 시설인가를 확인하십시요...
최소한 정부는 적정한 시설과 최소의 인원만 구비하면 왠만하면 인가를 해줍니다... 그런데 미인가 시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가시설인 경우는 약간의 관으로부터의 점검이 있습니다... 시설의 안전점검과 지도점검 등.. 아주 미약한.. 점검이 있는데 미인가 시설은 이것을 자기들의 모든것을 감시한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밝히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건데..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셋째, 예산과 결산을 공개하는 시설인가를 보십시요.
왠만한 시설은 1년에 한번 이상은 예결산을 후원자들에게 알립니다. 맞든 안든간에 말입니다. 근데. 이것을 아예 하지 않는 시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후원한 돈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는 거죠.. 물론 내가 후원한 돈 만원이 정확히 어디에 쓰였는지 알려고 한다는 것은 문제지만. 적어도 일년에 어느정도로 예산이 형성되고 결산되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는것, 그 자체가 문제인 거죠...

넷째, 시설에 방문할때 꼭 연락을 하고 오라고 하는 시설.
무엇인가 꿀리는 게 있다는 거죠.. 시설의 위생환경이 거의 절망 수준인 곳이 대개 방문시 통보를 하라고 하더군요.. 설마 서울엔 이런 곳은 없겠죠.. 지방은 이런 곳 꽤 있습니다...

다섯째, 후원금 보낼 통장의 이름이 개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곳...
대개 미인가 시설은 후원금 통장이 대개 원장 이름으로 되어 있죠.. 실명제 이후에 이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미인가시설이지만.. 정말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시설이 제일 큰 타격을 받게 되니깐요.. 그래도 미인가 시설은 안됩니다.... 이것은 입소 대상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 개인의 신앙을 위해서 말하는 겁니다... 현대의 신앙인들이 제일 넘어지기 쉬운 시험이 바로 돈입니다.. 내돈과 공돈을 구별하기 힘들어지면 쓰러지기 쉬운 법입니다... 세상에 선한 일하기 위해 시설을 했는데.. 그게 바로 나의 신앙을 넘어뜨리는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나는 데로 다섯까지의 규칙을 정해보았습니다...
최소한 이것에 맞는 시설을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잡하면.. 우리나라에서 큰 단체라고 생각하는 곳을 후원하십시요..
그곳은 외부회계감사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관할 자치단체로부터 수시로 점검을 받고 있는 곳이.. 니...후원금 셀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참고로 제가 섬기는 회사는
매일 아침마다 말씀으로 묵상하고
매주 월요일은 직원 전체 예배로 시작하고
매주 화요일은 직원 기도회가 열리고
매주 금요일은 기관의 신앙과 사업을 위해 기도회를 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일하려고 노력하는 선한 기업입니다...

어디냐고요.. 바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입니다.....ㅋㅋㅋ

마지막이 제가 다니는 회사를 자랑하게 되었네용.....ㅋㅋㅋ

이렇게 자랑해도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직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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