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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수경사측의 입장
작성자 범상스님 작성일 2005-08-13 조회수 1379

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수경사측의 입장




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수경사측의 입장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고 하는 양심들이여!
순수자원봉사자들은 "수경사진실 밝히기 팀"에 수경사의 진실을 밝혀 달라는 제보를 하면서도 진실을 밝힌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이 또 다시 방송에 회자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아이들의 장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방송에 마음이 아프다는 견해와 아이들의 인권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는 예쁜 마음을 함께 전해온다.
sbs가 보도한 <수경사의 두 얼굴>에 대하여 수경사측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청구했고, "언론중재위원회"는 직권중재결정으로 sbs에 반론보도청구를 받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sbs는 중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다음과 같은 구구한 변명을 내놓아 또다시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병욱 책임프로듀서(CP)는 "반론보도는 보도내용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당사자의 반론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마치 수경사측의 주장이 옳아서 SBS가 굴복한 것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2005.08.12 / [연합뉴스] --
수경사측은 아직 <수경사의 두 얼굴>이라는 방송보도에 대하여 법적인 심판을 청구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한 것이다. "중재조정이란" 법적전문가와 언론전문가들의 공정한 견해를 존중하고 그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서로가 격해진 감정으로 자신들만의 입장에서 사건을 보고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중립적이고 양심적인 시각을 가지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수경사측에서는 중재를 신청한 만큼 수경사의 억울한 마음을 접어두고 "중재위원회의"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했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공정한 시각에서 다음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sbs가 반론보도결정을 수락하면서 밝힌 입장 표명을 보면 마치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주며, 중재결정을 받아들이려는 겸허한 마음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했다면 "왜 수경사의 명예가 훼손되었겠는가" 그리고 "언론중재위원회"에서는 사실을 보도했다고 주장하는 방송사에게 무슨 이유로 직권중재명령을 내렸을까에대한 자기반성의 양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언론중재위원회는 분명 사법기관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직권중재결정은 크게 세가지의미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이번 보도에 대해서 억울함을 주장한 수경사측의 일부 견해를 받아들여 주었다는 점, 둘째 sbs가 방송의 기본인 반론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영한 보도에 대한 잘못을 참작했다는 점, 셋째 책임프로듀서가 요구하는 회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고려해서 직권중재결정을 내렸다는 점이다.
중재위원회의 조정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사람들에 따르면 중재위원회가 세 번째의 입장까지 고려해서 내린 sbs에 대한 우호적 결정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번 결정에 대하여 양측 당사자들은 물론 그동안 불확실한 여론에 휩싸였던 국민들과 언론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거대언론사는 자신들 스스로 공정한 보도를 외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이익과 자신의 명예가 아닌 힘없는 서민의 입장을 고려하는 방송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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