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 734-6401 전송 734-6402 ============================================================== 수 신 : 각 종단간부 앞 발 신 : 불교 언론 대책위원회 내 용 : 불교 언론 피해 대책위원회 구성
그 동안 우리 불교는 분단의 아픔을 감지하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고통 받는 민중들에게 전하는 일에 총 매진하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주인으로 있는 승가 집단에 대한 보호에 책임과 의무에도 소홀하였음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침묵을 불교도의 미덕으로 여기던 불행한 시대에서 그업의 인과로 불교는 외부에 의하여 수난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제 현대에 있어서 불교도들은 변화된 사회에 힘있는 존재로써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해야 한다
2005년 6. 25일 날에는 수경사 문제를 모 언론사에서 보도를 자의적으로 보도를 하는 것을 보면서도 불교 집단은 아무런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은 바로 세간의 탐욕 처럼 자신에 대한 이해 관계가 없으면 자기 집단에 대한 방관자로 남아있는 불교인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그러나 불교에서 바라본 바른 언론은 민중의 고통을 말하는 언론이며 한 개인의 인권도 존중되는 언론이다 민족과 민중의 삶에 대한 바른 보도야 말로 민주주의 언론이다 이제는 바른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하여서는 불교도들도 언론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수경사에 문제에 대한 언론의 악의적 보도를 접하고 불교에서도 < 불교 언론 피해 대책위>를 구성하여 민중들과 함께하는 불교가 되어야 할 것을 불교도의 이름으로 양심 있는 전국 불교인들과 종단에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 불교는 바른 언론관을 가져야 한다 만일에 불교에 대한 보도를 바르게 하지 않을 시에는 언론사에 대한 대응을 하는 것은 물론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불교도의 위상은 불교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 불교도는 타인에 의지하지 말고 자주적 불교도의 모습으로 거룩한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는 불교도의 위상을 지켜 나아가자
2005년 8월 18일
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진관 불교인원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스님 한상범 서울불교인권위원장 : 법철 부산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혜총 도관 대구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대전불교인권위원장 : 장곡 충북불교인권위 위원장 : 무원 포항불교인권위원장 :묵설 인천불교인권위원장 : 정암 홍성불교인권위원장 : 보정 불교 여성 회 회장 : 성법
서울불교평화연대 대표 : 법우 부산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지원 대전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광 광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지 재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대효 인천 불교평화연대 대표 :보현 경기 불교평화연대 대표: 법민 기장불교평화연대 공동대표 :설곡 송락조 부산 불교 언론 대책위원장 :보화 대구 불교평화연대 대표 : 이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