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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수구세력이 겪는 가치관의 혼란
작성자 범상스님 작성일 2005-08-25 조회수 1414

<월간중앙> 수구세력이 겪는 가치관의 혼란




현재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수구세력으로 불리는 언론 중에 하나인 '월간중앙'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교계를 폄훼 하는 기사를 연이어 게재하면서 사회적인 무리를 일으키고 있다.

'월간중앙'의 모(母)기업은 눈부신 경제발전의 주역을 담당했다. 그 힘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켜내기 위해 거대언론을 키워내어 국민의 귀와 눈을 막았으며, 정직해야 할 언론을 사회의 공익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창구로 십분 활용하였고, 그러한 언론이 권력화 되면서 타락의 일로를 걸어왔으나 오랜 기간 그들의 여론에 동화되어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고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선두로 한 새로운 언론매체의 등장으로 거대언론의 횡포는 속속들이 들어 나고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잃고 지탄을 받으면서 과거사 청산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한편 자신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들자 갑작스럽게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있다고 보여진다. 그로 인해 위기감을 느낀 '월간중앙'은 이번 사건을 계획하기에 이르렀고 삼류소설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하의 글과 공정성을 잃은 기사를 실어 부정부패와 야합으로 얼룩진 과거로 돌아가려는 허망한 음모에 불교를 이용하려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해방 60년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류세력들은 개화기에서 지금까지 200여년 동안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했을 뿐 경제적 위상에 걸 맞는 사상과 철학을 발전시키지 못했으며, 그 결과 우리사회는 서양문화의 쓰레기장이 되어버렸다.

이에 반해 억불숭유 불교 탄압정책으로 설자리를 잃고 사회적으로 천대를 받던 불교는 국가와 민족의 아픔을 건지려는 자비행의 실천으로 임진왜란에서 국가를 구했고, 일제강점기에는 경허&#8228;만공선사로 이어지는 눈밝은 선지식들이 일본의 잘못을 질타 할 때 주류세력인 타락한 양반들은 이전투구의 치졸한 싸움과 '월간중앙'에 실린 것과 음담패설을 즐기고 우리의 문화를 어지럽힌 결과로 결국 나라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가운데도 유일하게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말없이 이끌어 온 불교를 억압하고 망국(亡國)의 길을 재촉했던 '갓 쓴 양반들의 性담론'을 들추는 '월간중앙'은 사회정론이라는 양심은 고사하고 이 시대를 망국(亡國)으로 이끄는 현대판 '갓 쓴 양반'들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제 여론을 조작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러므로 '월간중앙'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백배사죄하고 염치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불교의 사회참여 부족이 이러한 결과를 스스로 초래했다는 조심스런 평가에 관심을 가져보면서도 우리사회가 서양문화의 폐해에서 벗어나 건전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정교일치(政敎一致)의 종교적 권력화를 과감히 탈피하고 중생들의 '참된행복구현'에 목표를 두고 있는 불교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불교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불교폄훼사건을 모두 파헤치고 인류최고의 사상과 철학을 가진 종교적 위상에 걸 맞는 명예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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