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방송인터뷰에 수경사를 비방하는 마을주민들, 그들은 수경사에서 직접 생활했거나 자원봉사를 가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좋고 나쁜 것을 함부로 말 할 수 있을까? ②. 그리고 스님은 일관되게 개발에 관련된 업자와 경찰이 함께 와서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며, 경찰이 잠적했다고 발표했던 당시 두 스님은 강원도 쪽에 기도를 갔고, 경찰이 들이닥치는 시간까지도 승복을 입고있었던 스님께 왜 "사복으로 갈아입기를 종용했을까." 하는 것은 의문이 남는다. ③. 우리사회는 아직도 보육시설을 혐오시설로 본다는 사실이다. ④. 엄연히 수경사 땅에 지어진 합법적인 건축물을 무슨 이유에서 sbs방송은 무허가 건물이라고 하고 있는가? ⑤. 개발에 동의하면 8층 짜리 법당을 지어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수경사의 총 부지는 약 600평에 달한다.
*. 지금부터 내가 알고있는 상식에서 글을 쓴다. 만약 나의 계산이 틀린다면 건축 또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정확한 계산을 올려 주었으면 한다.
수경사 사건을 통하여 왜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숙원이며 많은 문제가 생겨서 뉴스거리가 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재개발은 주민들에게는 재산증식이 되는 중요한 일이 되는 것 같다.
600평 부지에 60%를 건축한다면 총 360평에 건축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가구 당 36평 짜리 아파트를 한 층에 10세대 씩 20층을 지으면 200세대가 된다. 분양가 평당 1000만원을 계산하면 세대 당 3억 6천씩 200세대면 700억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며, 수경사는 삼각산과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조망권이 가장 좋은 위치가 되고 일조권을 계산하지 않고 건축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반대로 수경사가 그대로 있게 된다면 ①우선 진입로를 넓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②토목공사를 하면서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고 분양이후 ③수경사의 불사계획대로 보육원이 지어진다면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불 보듯 뻔한 일이 생길 것이며. ④또한 수경사의 입지조건을 보면 수경사 뒤쪽을 개발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만약 주민들의 마음이 위와 같은 사실과 다르다면 나는 정중히 사과 드리며, 주민들은 합심하여 오갈 대 없는 아이들의 안식처가 될 보육원 불사에 동참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어제는 동네 분이 술을 먹고 모든 것은 자신이 책임질 테니 수경사 일주문을 밀어버리라고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