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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중요한 덕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9-30 조회수 3346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 날 부처님은 수행자들이 명심해야 할 여섯 가지 소중한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여섯 가지 소중한 법을 잘 명심하라.
그것은 공경하고 소중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굳게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그러면 어떤 것이 여섯 가지인가.

첫째, 몸으로 어떤 행동을 할 때 늘 자비를 생각하되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듯이 하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둘째, 입으로 어떤 말을 할 때 늘 자비를 생각하되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듯이 하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셋째, 뜻으로 어떤 생각을 할 때 늘 자비를 생각하되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듯이 하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넷째, 법의 이익(法利)을 얻거든 수행자들과 함께 나누고 인색하지 말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다섯째, 모든 계율은 썩지 않고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지켜서 어그러지지 않도록 하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여섯째, 번뇌를 벗어나는 바른 소견을 가지며 그런 소견을 범행을 닦는 사람과 함께 닦도록 하라. 이것은 공경할만하고 귀하게 여길만한 것이니 마음에 새겨 잊지 말도록 하라.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몸과 입과 뜻으로 행할 때에 항상 바른 것만 생각하고, 만일 이익을 얻거든 나눌 것이며 혼자만 탐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 항상 이와 같이 수행을 해나가야 하느니라."
<증일아함경>

이 말씀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몸이나 입, 마음으로 어떤 행동을 할 때 항상 자비심을 잃지 말고, 이익을 나누고 계덕을 잘 지키고 바른 소견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속인들의 삶에서 늘 자비심을 가지고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기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닌 줄 압니다. 그러나 자비심이야말로 세상의 그 어떤 도덕보다 넓고 깊은 높은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속의 모든 문제는 이 자비라는 바다 속에 들어가면 눈 녹듯 녹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자는 자비로써 생활 속의 고뇌로부터 구제 받을 수 있고, 자비로써 평화롭고 안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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